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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천현태, 한국의 미
천현태, 한국의 미, Oil & Mixed media On Canvas, 60.6×60.6cm, 2019. [슈페리어갤러리 제공]

한옥의 문살, 한지에 비친 달, 한글의 모음과 자음, 달항아리 등 한국의 미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모티브들을 짜임새 있게 배치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는 천현태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달항아리 온기’에서는 최근 작가가 집중하고 있는 달항아리를 담은 작품들이 대거 나왔다. 전면에 달항아리를 배치하고 한옥의 문살 같은 수직과 수평을 이루는 입체 오브제가 외곽의 네 모서리에 자리 잡았다. “정화수 한 그릇을 떠놓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던 어머니의 마음을 달항아리에 담았다”는 작가는 “절제와 강조를 통해 독창적·조형적인 언어로 달에 비친 달항아리에 민족의 염원을 한국적 아름다움으로 노래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가득한 달항아리 그림이다. 전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26일까지.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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