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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무안국제공항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남 무안국제공항.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여행과 연계한 ‘무안국제공항 이용 활성화 공모전’을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한국 통합관광 사업(KTTP)’에 214억 원을 투입해 국제선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적극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착공한 경북 울릉공항(2025년 준공)과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흑산공항과 연계된 상품개발이 이뤄지면 해양·섬 관광을 활성화시킬수 있을 전망이다.

흑산공항은 섬 주민의 이동편의 증진목적도 있지만, 국토 최서남단에 공항을 건설함으로써 중국의 불법조업어선 감시 및 해양 영토수호 등의 군사적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아울러 무안공항에 무인 안내·셀프체크인 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이용방식의 무인자동화로 탑승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수시로 도립국악단 공연 등을 펼쳐 탑승대기 공간을 관광, 휴식, 비즈니스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중장거리 이·착륙이 가능토록 활주로를 기존 2.8㎞에서 3.2㎞로 연장하는 사업이 2023년 완료되면 유럽·미주 등으로 노선이 다양화돼 코로나가 종식되는대로 국제선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상반기 마무리 예정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2021년 통합 약속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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