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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이적 후 리그 첫 ‘선발’…라이프치히, 베를린에 3-0 완승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21일(현지시간)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정규리그에 처음 선발출전해 경기를 하고 있다.[A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황희찬(25)이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선발출전했다. 팀도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뛰고 크리스토페르 은쿤쿠와 교체됐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그동안 컵대회에서 한번 선발로 나선 것을 제외하면 교체출전만 했고, 정규리그 선발출전은 이 경기가 처음이었다. 황희찬은 지난해 코로나 확진판정으로 장기결장하며 팀내 입지도 좁아져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돼 최전방의 유수프 포울센, 왼쪽의 다니 올모와 호흡을 맞춘 황희찬은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다. 황희찬은 전반 4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1분 마르셀 자비처의 패스에 이은 오른발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8분 마르셀 자비처의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무키엘레, 올반의 추가골이 터지며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라이프치히는 승점 47(14승5무3패)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9·15승4무3패)에 2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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