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홈페이 캡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4월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서울·부산지역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율에서 지난주보다 0.7%포인트(p) 오른 31.8%로, 1.4%p 하락한 민주당(31.6%)을 제쳤다고 22일 밝혔다. 오차 범위 안이지만 2주만에 순위가 뒤집힌 결과다.

재보선 선거가 열리는 서울·부산 모두 상승세를 보인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전주보다 2.6%p 상승한 32.6%를 기록하면서 2.2%p 하락한 민주당(29.5%)과 순위를 뒤바꿨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1주일 전보다 1.2%p 상승한 36.1%, 민주당 지지율이 2.4%p 하락한 25.6%였다.

이밖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7.9%, 정의당 6.0%, 열린민주당 4.7% 등이다.

리얼미터 홈페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7%포인트 하락한 40.6%로,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상승한 56.1%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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