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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일, 마침내 새 앨범 발표…“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노래”
22일 미니 앨범 ‘데이 바이 데이’ 발매
타이틀 곡 ‘렛츠 댄스’ 팬에 대한 그리움 담아
양준일 [프로덕션 이황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양준일이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인 프로덕션 이황은 양준일이 22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준일은 지난 해 8월 19년만의 싱글 곡 ‘록킹 롤 어게인(Rocking Roll Again)’ 발매를 통해 본격적인 가수 컴백을 알렸다. 이후 더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그간 음반 작업에만 매진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새 미니앨범에는 펑키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렛츠 댄스(Let’s Dance)’를 포함해 총 6곡 (영어 버전 포함 8곡)이 수록돼있다. 특히 2000년에 제작된 양준일의 V2 앨범 미발표 곡들인 ‘샤라라(Sha la la)’ 와 ‘하루하루’도 수록돼있다. 앨범의 모든 곡들은 양준일이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V2 앨범부터 지속적으로 함께 작업하고 있는 미국 작곡가 발 가이나(Val Gaina)가 전 곡의 작곡을 담당했다.

양준일 [프로덕션 이황 제공]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양준일의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앨범이다”라며 “타이틀 곡 ‘렛츠 댄스’는 그 동안 보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어려운 시국을 극복하고 새롭게 시작될 날들을 즐겁게 함께 하고자 하는 팬들에게 전하는 양준일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앨범 재킷은 수많은 스타들의 프로필 촬영을 담당했던 김보하 사진 작가와 함께 했다. 오랫동안 멈추고, 갇혀 있었던 세월이 사람들의 새로운 관심과 사랑으로 빛을 본다는 주제로 연출, 유튜브와 ‘슈가맨’(JTBC)을 통해 다시 세상에 나온 양준일의 스토리를 담았다.

양준일은 유튜브를 통해 ‘90년대 GD’로 불리며 시대를 앞서간 스타일과 음악으로 10~20대에게 먼저 주목받은 ‘뉴트로의 아이콘’이다. 이후 JTBC ‘슈가맨’에 출연한 이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모으며 가수로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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