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세계 입단' 추신수, 한국서도 '17번' 달고 뛸 듯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야구단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베테랑 추신수(39)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23일 공식으로 발표했다. 사진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연합]

[헤럴드경제]신세계이마트 야구단과 입단 계약을 한 추신수(39)가 한국에서 경기를 뛸 때도 등번호 17번을 달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 등번호 17번을 배정받은 투수 이태양이 자신의 등번호를 추신수에게 양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추신수만 원한다면 17번을 달고 뛸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추신수에게 17번은 각별한 숫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부산고 시절 17번을 달고 고교 무대를 뛰었다. 미국 진출 이후에도 해당 번호를 달았다.

마이너리거 시절에는 54번, 61번, 16번 등 다양한 등번호를 달았다.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후에는 17번 유니폼을 입었다.

반면 이태양에게 17번은 큰 의미가 없는 등번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양은 한화 이글스 소속 시절 롤모델인 정민철 현 한화 단장의 등번호인 55번 등을 달았다.

그는 지난해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었고, 남은 번호인 17번을 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