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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소원 “김치는 파오차이” 발언 靑국민청원 등장 ‘뭇매’
남편 진화와 결별설도
[함소원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방송인 함소원이 김치를 중국 절임채소 파오차이(泡菜)라고 언급한 뒤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함소원은 부랴부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치 사진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칭한 A씨의 방송 하차를 청원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A씨라고 익명 처리했지만 "지난 1월 중국인 시어머니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알려줬다"고 지적했단 점에서 함소원을 겨냥한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처]

함소원은 앞서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함소원은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지자 라이브 방송을 삭제했지만 이미 널리 알려진 뒤였다.

또 24일에는 김치 사진과 함께 #김치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기도 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중국은 지난해 11월 관영 매체 환구시보가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가를 받았다고 보도하며 김치 종주국인 한국이 굴욕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명 유튜버 등이 김치를 중국 음식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한편 이날 스포츠조선은 함소원과 남편 진화의 관계가 악화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함소원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별설을 보도한 기사를 캡처한 뒤 "#침묵"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아무 말도 안하고 싶으네요"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지난해 한 차례 이혼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에 정상적으로 출연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함소원과 중국인 진화는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8년 결혼했으며 딸 혜정을 두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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