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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오페라단, 국내 최초 오페라 전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작

크노마이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국내 최초 오페라 온라인 극장을 열었다. 온라인에서 생생한 오페라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로, 새로운 관람방식을 제시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KNOmyOpera)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크노마이오페라는 실시간 오페라 생중계는 물론 지난 공연을 VOD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다. 오페라 극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시공을 초월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무대를 넓혔다.

크노마이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제공]

국립오페라단은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2021년 정기공연 실황을 중계하고 생중계 후 확보된 영상은 사용자들이 추후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VOD로 서비스한다. 또한 국립오페라단은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도한 영상화 사업을 통해 확보된 다양한 오페라 영상들을 크노마이오페라 VOD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연 현장에서만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제한적인 공연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시공간적 경계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 도래했다”며 “국립오페라단은 관객들이 처음 접하는 초연 작품과 혁신적인 연출의 공연을 현장과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동시에 선보여 오페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더 많은 오페라 인재들이 국내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크노마이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제공]

크노마이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이 개최하는 정기공연의 프리미어(첫회 공연)를 실시간 생중계하는 ‘마이오페라 라이브(LIVE)’와 국립오페라단 자체 보유 영상 콘텐츠를 감사할 수 있는 ‘마이오페라 VOD’ 서비스로 구성된다. 라이브와 VOD는 개별 결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연간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등급(프리미엄/스탠다드)에 따라 가입기간 동안 전체 유료 LIVE와 VOD를 제한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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