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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해연, 후배 연극인들과 가족들 위해 ‘길해연 장학금’ 기탁
“연극예술 발전을 위해… 모든 연극인 응원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길해연이 후배 연극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에 앞장섰다.

연극 무대와 스크린,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길해연은 최근 ‘2021 길해연 장학금 사업’을 통해 연극예술 발전과 후배 연극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길해연 장학금’을 쾌척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연극인 의료비 지원, 법률 지원, 연극인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열악한 환경에서 무대를 지키는 연극인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로 길해연은 3년 동안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다 작년 9월 윤석화 이사장에 이어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활동 중이다.

세대가 다른 연극인 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통과 연극예술 발전을 위해 전한 마음과 함께 기탁된 장학금은 심사를 통해 연극인으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을 한 연극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연, 연극, 뮤지컬 등 문화예술 업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몸살을 앓고 있는바. 길해연은 솔선수범하여 문화예술인을 위한 장학지원에 나서 모든 연극인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처럼 추운 겨울처럼 꽁꽁 얼었던 공연 업계를 녹이는 훈훈함 가득한 뜻깊은 손길을 전한 길해연은 최근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도해원’ 역을 맡아 ‘야망의 아이콘’으로 분해 신하균, 여진구를 비롯한 명품 배우들의 호연과 완성도 높은 전개 속에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게를 잡아주는 그녀가 앞으로 그려낼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 또한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길해연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적 스릴러로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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