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중국 창저우 법인.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중국 창저우에서 지역사회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을 수상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중국 창저우 법인(SK hi-tech battery materials Jiangsu)은 지난 18일 창저우시 행정센터에서 혁신발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 투자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창저우 진탄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연이은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장에서 경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해 충북 증평을 비롯해 중국 창저우시, 폴란드 실롱스크주 등의 공장에서 현재 8억7000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현재 건설 중인 해외 공장이 올해 말 가동에 들어가면 생산능력은 약 13억7000만㎡가 된다. 2023년 말에는 현재의 두 배가 넘는 약 18억7000만㎡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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