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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시총 50개사 ‘ESG 평가지수’ 공개…SK하이닉스 1위
ESG행복경제연구소 평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 국내 시총 50개사에 대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평가지수가 공개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부소장 이치한)는 지난 1년여간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ESG포럼과 전문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개발한 시총 50대 기업 'ESG 평가 지수'를 공개했다.

국내 시총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지수를 적용한 결과(만점 120점) SK하이닉스가 평점 95.5점으로 1위를 차지, 유일하게 ‘S등급’(최상위)을 받았다.

이어 KT(평점 94.2), 삼성전자(평점 93.8), SK텔레콤(평점 93.7), 현대자동차(평점 93.7) 등이 '톱5'에 오르며 모두 ‘A+등급’(매우우수)을 받았다.

한진칼은 평점 79점에 그쳐 시총 50대 기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진칼과 센트리온은 ‘D등급’(부족)을 받았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엔씨소프트, 고려아연은 ‘C등급’(취약)을 기록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 ESG지수는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을 각각 4:3:3 비중으로 나눠 평가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해 2월 ESG지수 개발에 돌입해 6월 ESG포럼을 개최하고, 황영기 전 KB지주회장, 이재혁 고려대 교수, 정무경 전 기획재정부 기조실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운영하며 등 1년여간 ESG지수개발을 해왔다.

환경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전안전부,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등 19개 공공기관을 비롯해 이니셔티브(인증 및 협회), 소비자 만족도, 회사채 신용등급, 각종 기업 공시, 증권사 심층 리포트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앞으로 반기 또는 분기마다 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의 'ESG 지수' 를 지속적으로 발표, 차별화된 ESG경영 콘텐츠 확보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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