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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
"변이바이러스 변수…면역력도 100%는 아니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배두헌 기자]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은 9월말까지 70% 1차접종을 완료하고, 2차접종은 3~12주 간격 두고 하기 때문에 11월말까지 2차접종 완료해서 집단면역 확보하는 걸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코로나19 해결은 결국 백신이 완전 접종되는거 아니겠느냐. 모든국민이 가능한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11월말 정도 되면 국민들이 일상 돌아가는 희망가질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집단면역 좋아지면 지금보다 완화된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변이바이러스 변수도 있고 면역력이 100%는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안정이 될 때까지는 마스크를 해야 한다. 사회적거리두기는 완화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말에는 18세 미만 빠지고 접종 맞을 수 있는 분들 해서 70% 정도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이 "4인이하 규제하는 건 확산방지에 얼마나 큰 효과가 있나"라는 묻자 정 청장은 "전문가들이 현재 3차유행 억제하는데 가장 큰 효과가 5인이상 집함금지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만나서 대화하거나 식사하면 전파되기 때문에 그 규모를 줄여야만 확산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확진자가) 줄면 거리두기가 완화될 수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복지부와 준비를 하고 있고 다음주 공청회를 할 예정이어서, 증가된 방역이나 의료역량 감안하고 소상공인 의견들 수렴해서 개편안을 발전시키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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