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21은 빼고, 갤럭시A32은 넣고” 충전기가 뭐길래… [IT선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S21에서 뺀 충전기, 갤럭시A32엔 넣는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A32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이 인도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30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 대비 준수한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며 벌써부터 시장의 기대감도 커져가는 상황. 여기에 갤럭시 S21 구성품엔 포함시키지 않았던 충전기 어댑터까지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스마트폰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빼고 있다. 그럼에도 이례적으로 저가형 제품인 갤럭시A32에는 넣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인도시장에 갤럭시 A32 LTE 모델을 출시한다.

앞서 유럽에서 출시한 갤럭시 A32 5G(세대) 모델과 달리 LTE 통신을 지원하지만, 대신 카메라 사양을 높였다. 5G 모델이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면, LTE 모델은 2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또 후면 메인 카메라도 4800만 화소에서 6400만 화소로 차이를 뒀다.

이러한 사양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유럽에서 출시된 모델보다 4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IT 전문 팁스터(정보유출가) 이샨 아가르왈에 따르면 갤럭시 A32 LTE 128GB 모델의 출고가는 2만1999루피. 한화로 약 33만7000원 수준이다.

갤럭시 A32 개봉 영상 중 갈무리. [출처=Tech daily 테크데일리]

뿐만 아니라 낮은 출고가에도 불구하고 충전기 어댑터도 제공한다. 다만 유선 이어폰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100만원 안팎의 고가폰 구성품엔 빠진 충전기가 30만원대 저가폰엔 포함됐다는 점에서 “고가폰 구매자에 대한 역차별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환경 보호’를 명목으로 충전기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국가 정책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만 충전기 어댑터나 유선 이어폰을 구성품에 포함시키고 있다. 하지만 2만5000원 가량의 충전기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하는 데 따른 소비자 부담이 작지 않단 지적이 잇따르자 이후 1만원의 충전기 할인권을 추가로 증정한 바 있다.

한편 샤오미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Mi) 11에 이어 최근 판매에 돌입한 중저가폰 홍미(Redmi) K40에도 충전기 어댑터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다만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넘겨 충전기 어댑터를 원하는 고객에 한해 별도로 제공 중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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