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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 "한미회담 통해 평화 프로세스 확고한 정착 희망" [종합]
"한미동맹,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의 핵심 축"
"文대통령도 5년 만의 한미 2+2 회담 높이 평가"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오늘 회담의 결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확고히 정착해서 실질적 진전을 향해 나아가는 동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17일 블링컨 장관과의 한미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담을 계기로 한미 관계가 더욱 건전하고 호혜적이며 포괄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의 근간이자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의 핵심 축"이라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은 우리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임기 초반에 한국을 함께 방문한 것을 특별히 환영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도 바이든·해리스 정부 출범 이후의 한미관계 발전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오랜 현안이었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된 것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에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한미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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