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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까지 1조8000억 투자하는 천안, 10개 산단 조성 통해 일자리 창출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자족환경 갖춘 아파트로 부상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헤럴드경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10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천안시가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천안시는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확보하고, 기업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침체 극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천안시는 현재 추진 중인 10개 산업단지 외에도 5개 신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원활한 산단 조성을 지원하고 조속한 준공을 유도하기 위해 ‘(가칭)산업단지 조성 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산업단지 현황은 총 10개 산단에 526만3,126㎡ 규모로, 약 1조 8,000억 원이 투자된다.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건은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유치로 보고 이를 위해 동남구 6개, 서북구 4개 총 10개의 산업단지조성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10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만4,000여 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인구 68만 명인 천안시가 2035년에 100만 명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단지 공급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제6일반산업단지와 풍세 제2일반산업단지 인근 풍세지구에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공급 될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원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대지면적 174,807.80㎡, 지하2층~지상29층 규모 30개동으로 건축되며, 전용면적 59~84㎡형 총 3,200세대로 구성된다.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주변에 일자리가 많아 자족환경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추고 있어 직주근접성과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며 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천안의 판교’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KTX와 SRT, 그리고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예정), 43번 국도(세종로)는 물론 평택항 및 청주공항까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주변에 풍세초등학교와 용정초등학교, 광풍중학교 및 단국대와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인접해 원스톱 교육 인프라 까지 갖추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 천안의 명소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태화산,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 배후에 위치한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로, 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과도 인접해 배산임수의 입지도 갖췄다.

이러한 발빠른 행보를 바탕으로 천안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올리며 성장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2020년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거나 공장 준공 및 증설 등으로 시에 투자한 업체는 총 281개이며, 유치기업들의 투자금액은 모두 1조 6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고용 인원은 4,547명, 부지 면적은 125만 617㎡로, 투자협약(MOU) 체결 또한 국내외 기업 합산 22개사가 참여하며 역대 가장 많은 투자기업 수, 투자금액, 고용인원을 창출해냈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투자 유치, 그리고 주거단지 공급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 극복, 시민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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