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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때 女직원 성폭행’ SNS 글에…吳측 “허위사실, 수사의뢰”
“실무진 모두 남성…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오른쪽)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아흐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부터 과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오 후보 측은 29일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전날 네이버 카페 등에 게시된 글에서 본인을 여성으로 소개한 작성자는 지난 4·15 총선 당시 오 후보의 선거 홍보 업무를 담당했으며 오 후보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에 시달렸고 선거가 끝나고는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지난 총선 오 후보 선거 홍보·공보를 맡았던 실무진은 그대로 현재 시장 후보 캠프에서 활동 중이며 전원 남성”이라면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게시글은 두 개의 네이버 계정을 통해 작성됐으며 이 가운데 1개 계정은 현재 유효하지 않은 계정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을 맡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이 사람 잡았을 때 특정 정당과 관계가 없었으면 좋겠다. 만약 특정 정당과 닿아있는 분이면 당 문 닫으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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