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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누르니 오피스텔 몸값 폭등, ‘청계 아델리아2’ 분양 시작

[헤럴드경제] 올해 오피스텔 가격상승률이 아파트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를 대로 오른 아파트 가격 에 매수세가 주춤한 데다 정부 규제가 집중되면서 투자수요가 오피스텔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임대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오피스텔의 가격상승률이 아파트를 넘어선 상황에 대해 업계는 "이례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피스텔 가격과 임대수익률은 반비례하기 때문인데, 투자자들이 가격이 천정부지 뛴 아파트로 시세차익 실현이 어려워지면서 오피스텔이 대체 투자처로 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에 비해 분양권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와 양도세 산정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분양권 양도소득세율도 기본세율(6~45%, 2년 이상 보유 조건)이 적용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 중심부 중구 황학동에 ‘청계 아델리아2’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한다.

‘청계 아델리아2’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30~46㎡, 오피스텔 총 131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마트와 서울중앙시장 등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고 국립중앙의료원,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광희초, 숭신초, 신당초, 무학초, 한양중, 도선고, 성동고, 성동공고, 한양공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형성되어 있다.

청계아델리아2의 미래가치도 눈여겨 볼만 하다.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되어 있는데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이전과 연계해 해당 부지 내 패션혁신허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총 11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대문패션타운 일대가 국내 패션·의류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대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시 및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황학동 일대 32만여㎡와 신당-청구-약수역 더블역세권 일대 32만여㎡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 용역이 착수됐다. 지역 내에서도 숙원사업인 만큼 계획 수립 단계부터 면밀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청계 아델리아2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자랑한다. 서울지하철 2·6호선 환승역 신당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1·6호선 환승역 동묘앞역도 도보 약10분 거리에 이용 가능하다. 또 반경 1㎞ 내 1·4호선 동대문역,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2호선 상왕십리역, 5·6호선 청구역 등 다수 지하철역이 자리하고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마장로, 다산로, 난계로 등이 인접해 있고, 인근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청계 아델리아2’ 홍보관은 서울 중구 신당동 855에 준비되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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