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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F&B, ‘덴마크 요거밀’로 간편대용식 요거트 시장 공략
‘대세돌’ 브레이브 걸스 모델로 CF 선보여
내년까지 관련 매출 500억원까지 확대
동원F&B의 3세대 간편식 요거트 ‘덴마크 요거밀’ 모델로 발탁된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 [동원F&B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동원F&B가 ‘덴마크 요거밀’로 간편대용식(CMR) 요거트 시장을 공략한다.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를 모델로 한 CF를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26일 동원F&B에 따르면, 덴마크 요거밀을 3세대 CMR 요거트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기로 했다. 요거트에 각각 곡물, 샐러드, 토핑 등을 곁들인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련 매출이 올해는 400억원, 내년에는 5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최근 요거트 시장은 딸기, 복숭아 등을 넣어 디저트로 먹던 1세대 과육 요거트와 무가당, 장 건강 증진 등 기능성을 강조한 2세대 플레인 요거트 시대를 지나 3세대 CMR로 진화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3세대 요거트 시장 규모는 2017년 328억원에서 2018년 549억원, 2019년 905억원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동원F&B는 CMR 요거트 시장을 공략하고자 지난 2018년 요거트에 각종 통곡물을 넣어 만든 ‘덴마크 요거밀 곡물’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요거트에 과일과 채소를 넣은 ‘덴마크 요거밀 샐러드’와 플립(flip)형 용기에 요거트와 토핑을 담은 ‘덴마크 요거밀 플립’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덴마크 요거밀’ CF도 공개했다. 브레이브걸스는 CF에서 ‘요거밀 송’에 맞춰 ‘덴마크 요거밀’ 제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선보인다. ‘요거밀 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했던 노래를 개사한 것으로, ‘요거뭐야 덴마크 요거밀’이라는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리듬이 귀를 사로 잡는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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