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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코스피 지수는 26일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에도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분 기준 전일 대비 4.32포인트(0.14%) 오른 3175.6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26포인트(0.23%) 오른 964.33으로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에 대한 실망 등에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52포인트(0.24%) 하락한 3만431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21%) 떨어진 4188.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0포인트(0.03%) 밀린 1만3657.1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0.6%까지 상승했으나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약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10원(0.45%) 내린 1122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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