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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코스피200 편입되는 대한전선, 10% 안팎 강세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대한전선이 다음달 11일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에 2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전 9시48분 기준 전장보다 135원(9.71%) 오른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6% 급등하며 160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 종목의 정기 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피200에는 대한전선, 효성첨단소재, 동원산업, 효성티앤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같은날 호반그룹은 대한전선 인수 완료를 공표했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를 사들여 최대 주주에 올랐다.

대한전선은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확대, 생산 현지화를 통해 본업인 케이블 사업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나아가 해상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광통신 등의 연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나 사장은 밝혔다.

1955년에 설립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종합 전선회사로, 전력·통신 케이블과 소재 분야를 개척해왔다. 또 미주,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생산 기지와 지사를 구축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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