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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뜬금없고 Fun한 ‘이종결합 굿즈’…11번가 판매 돌풍
크린토피아로 깨끗해진라면 [11번가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11번가가 크린토피아와 함께한 이색 콜라보 굿즈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그 첫번째로 크린토피아와 오뚜기 진라면의 콜라보 굿즈 ‘크린토피아로 깨끗해진라면 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26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 단독 선착순 2000세트로 준비한 ‘크린토피아로 깨끗해진라면 세트’는 ‘크린토피아로 깨끗해진 라면’, ‘크린토피아 세탁권’ 3000원권, ‘계량컵’으로 구성됐다. 배송비 3000원만 내면 약 1만원 상당의 제품들을 모두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차은우 옷걸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달군 이색 굿즈로 화제가 된 크린토피아와 손을 잡고 올해 콜라보 굿즈를 시리즈로 선보인다. 11번가는 그간의 브랜드 협업 노하우 및 한정판 굿즈 기획 경험을 살려 뷰티, 의류, 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크린토피아의 콜라보를 주도할 계획이다.

11번가는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한정판 굿즈를 꾸준히 내놨다. ‘하이트진로’의 ‘두방울잔’, ‘두꺼비 피규어’ 등에서 시작해 ‘장수막걸리’의 ‘쌀포대 에코백’ 등 막걸리 굿즈, 삼양식품과 나라홈데코와 협업한 ‘삼양라면 차렵이불’ 등 재미요소를 극대화한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하이트진로 굿즈는 판매 때마다 준비한 물량이 30초 만에 완판 됐고 지난 21일 ‘최준’과 함께 진행한 ‘테라’의 한정판 굿즈 라이브방송에는 시청자수가 25만 명까지 몰리고 전 제품 품절됐다.

11번가 관계자는 “어색하고 뜬금없는 조합에서 시작된 새로운 콜라보가, 소소한 재미에 반응하는 MZ(밀레니얼+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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