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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원,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 2차 모집
기존 100개에서 299개소 이하 점포 상인회 대상까지 자부담
시·군 지원으로 지원 조건 완화
경상원 포스터.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6일 전통시장 상인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2021년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 2차 모집 공고를 내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상원은 2021년 1차 공고를 통해 수원 권선종합시장, 안성 일죽시장, 화성 병점중심상가 등 27곳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선정하였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73곳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은 지난해 50곳에서 100곳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19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 지원이다. 상인회 자부담(사업비의 10%)을 시군이 부담하는 조건에 대해서도 기존 점포수 100개 이하 시장에서 299개 이하 시장까지 포함으로 조건을 완화했다.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은 경기도와 경상원에서 적격심사 및 외부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매니저를 지원받을 전통시장을 선발하고 시·군 및 시장에서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매니저를 선발하는 형태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선발된 매니저는 11개월 동안 해당 시장의 회계, 행정업무와 정부 및 경기도 지원사업, 전통시장 이벤트 기획 등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다. 경상원에서는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홍우 원장은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에 대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관심과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어 지원 규모를 확대하였다”며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전문성 있는 인재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공고 마감 이후 심의위원회 진행을 통해 7월 중 지원 대상 7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군 및 상인회에서 매니저 채용 절차 진행을 통해 8월 중 매니저 근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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