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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여수 캔·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금 9700만원 나가…개당 10원씩 적립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 캔·페트병 자동수거기가 설치돼 있다. [여수시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019년 5월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설치 이후 올해 4월까지 수거보상금 9700만원을 시민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행 3년째를 맞는 캔·페트병 자동수거기를 통해 캔과 페트병 1270만여 개, 약 25만4000여t을 자동 분리수거하는데 성공했다.

시에서는 올해도 국동항 수변공원, 죽림2공원, 문수대성베르힐 등 3개소에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5대를 새로 설치해 지난 3년간 보급된 자동수거기는 24대로 늘었다.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는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품목별로 압착해서 수거하고, 투입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해 준다. 회원 가입자가 2000포인트(P) 이상 모아지면 본인 계좌로 이체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수퍼빈’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사용하면 되고, 포인트의 현금 전환은 수퍼빈 홈페이지(www.superbin.co.kr)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수퍼빈 앱은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스마트폰으로 포인트 적립내역 조회, 환전하기, 자동수거기 위치찾기 및 상태보기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시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도시 인프라 구축과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자원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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