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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욱, 또 '이재용 사면' 주장…"장수가 전투 한복판에서 현장지휘해야"
"경제 전쟁의 시대에서 기업인이 애국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다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라디오를 통해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이 아주 강력히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산업에서 초격차로 세계를 이끌고 있다고 믿어왔던 삼성에 대해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 전쟁터의 한복판에 지휘자가 없다면 전쟁에서 패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과 칼은 무사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치열한 기술민족주의 시대에서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총과 칼"이라며 "경제 전쟁의 시대에서 그 총과 칼을 든 사람을 애국자라고 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하자. 정부와 기업이 함께 전쟁에 나서야 이길 수 있다"며 "초격차 전쟁에서 삼성, SK를 포함한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이 승리하도록 장수가 전투의 한복판에서 현장지휘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총과 칼을 쥐어주자"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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