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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인구1위 순천시 신청사 내년 지방선거 이후에 착공
1979년 준공된 장천동 순천시 청사건물. [헤럴드DB]
순천시 청사 건물 오른편 주택가가 신청사 부지로 편입돼 2022년 하반기 착공된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허석)는 장천동 시청건물 옆에 건립예정인 신청사건립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신청사건립사업 편입부지인 장천동 42-2번지 일원 60필지(1만2243㎡) 중 48필지(1만131㎡)는 349억원을 보상해 소유권 이전을 마쳤고, 미협의 토지 12필지(2112㎡)에 대해서는 지난달 27일 보상금 59억원을 법원에 공탁했다.

미협의된 토지는 대부분 사권이 설정돼 있어 보상금 수령이 어려운 경우이거나 일부 소유자가 보상금 인상을 요구하며 수용재결 협의에 응하지 않아 부득이 공탁 후 소유권을 확보했다.

오는 11일까지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감정평가 실시 등의 보상금 재산정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신청사 건립부지에 편입된 단독주택 대부분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해 내년 지방선거(6월1일)가 끝나는 하반기에는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에 나선다.

순천시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6000㎡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4만7000㎡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 총인구는 2020년말 기준 185만여명이며, ‘생태도시’ 브랜드를 가진 순천시 인구는 29만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 여수와 목포시를 제치고 전남에서 인구 1위 도시로 부상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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