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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보좌관 코로나 확진…與 지도부 일정 모두 취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원실 보좌관, 안규백 의원과 보좌진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건물에서 방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 관계자는 이날 "송 대표 보좌진이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며 "지난 수요일 접촉한 서울시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 대표 등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당·정·청 회의와 최고위원회는 모두 취소됐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안규백 의원과 접촉한 적 있어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택대기에 들어갔다. 현역 의원 확진은 지난 4월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사회적경제 입법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 당 최고위원회의 등 지도부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국회는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가 전날 주재한 시도지사 회의 참석자들도 경우에 따라 방역당국 지침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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