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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홈쇼핑 7개사, 지역생산자 돕기 특별방송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한국TV홈쇼핑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를 돕기 위한 특별방송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GS홈쇼핑과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은 경남도, 전북도, 대구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41개 지역 생산업체의 상품을 TV와 T커머스를 통해 판매한다.

일반적인 홈쇼핑 입점 때 거쳐야 하는 문턱도 대폭 낮춰 특별방송은 홈쇼핑사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여 방송’ 제도를 활용한다. 참여하는 지역 생산자는 배송비와 카드수수료 등 기본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방송 상품은 추어탕, 떡, 밤가공품 등 지역특산품 위주다.

이들 TV홈쇼핑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제품을 대상으로 14차례 판매방송을 하고 7월 하순 이후에는 경남도, 전북도, 대구시가 추천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최소 43회 이상 방송할 계획이다.

TV홈쇼핑협회는 하반기에도 광주, 전남, 제주, 부산, 강원, 경북, 충남 등 7개 광역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지역 생산자 돕기 특별방송 대상을 정할 예정이다.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TV홈쇼핑 산업의 존재가치를 보여주고 정부승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업계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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