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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백령도·연평도 해병대 장병에 의류건조기 50대 기증
오진석(왼쪽)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은 6·25 발발 71주년을 앞두고 백령도·연평도 해병대 부대를 찾아 의류건조기 50대를 기증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GS리테일은 6·25 발발 71주년을 앞두고 백령도·연평도 해병대 부대를 찾아 의류건조기 50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3, 24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위문행사는 해군PX를 운영하는 주체인 GS리테일과 국방부가 군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군장병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국방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위문행사에는 GS25 사업부장 오진석 부사장이 방문해 해병대 제6여단장, 연평부대장과 함께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군장병이 가장 선호하는 위문품은 세탁기, 탈수기였으나, 신세대 장병은 의류건조기를 1순위로 꼽았다. 올해 폭염과 잦은 소나기가 예상됨에 따라 군장병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의류건조기는, 총 50대, 8500만원 상당으로 LG전자 최신형 기종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PX에 보관하던 생필품 전량을 해상물류운송이 끊어진 군장병 및 섬주민 2000여명에게 무상으로 긴급 제공하는 등 20여년째 군장병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은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며 헌신하는 국군장병 덕분에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GS리테일은 향후에도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나라사랑 기부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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