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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속 ‘가상의 민초단’이 현실로?…오리온, 여름 한정판 ‘오리온 민초단’ 4종 출시
‘초코파이情’, ‘초코송이’, ‘다이제씬’, ‘다이제볼’…민트 넣고 푸른 비주얼로 재탄생
민초단 배지 등이 담긴 ‘웰컴세트’ 증정…체험단 모집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민초단 과자 시리즈가 실제로 나왔다.

오리온은 인기 제품 초코파이情, 초코송이, 다이제씬, 다이제볼에 민트를 넣은 여름 한정판 ‘오리온 민초단(민트초코단)’ 4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리온 민초단은 지난 2019년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민트초코맛 초코송이, 촉촉한 민트초코칩 등 민트를 넣어 만든 가상제품을 SNS에 소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해당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약 100만 회를 달성할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3월에는 오리온 유튜브의 ‘오!당탕탕실험실’ 코너에서 소비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민트초코맛 과자 만들기’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이 출연해 민트초코맛 과자를 만드는 영상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제발 출시해 달라”, “실제로 먹어보고 싶다”,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등 긍정적인 후기와 함께 출시 요청이 쇄도했다고 한다.

‘초코파이情 민트초코’는 겉부터 속까지 민트로 무장한 푸른 빛 민트파이다. 마시멜로 속에 민트크림을 넣고, 겉면을 민트로 커버링해 완성했다. 소비자의 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민초송이’는 스테디셀러 초코송이 초콜릿 상단 부분에 민트를 얹어 두 겹 민트초코 모자를 구현했다. 입안에 넣으면 덩어리째 씹히는 초콜릿과 달콤시원한 풍미가 매력이다. ‘다이제씬 민트초코’는 얇고 고소한 통밀비스킷 위에 민트초코를 스프레드 했고, ‘다이제볼 민트초코’는 동글동글한 다이제 쿠키에 밀크초콜릿을 한번 입힌 후 민트로 커버링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꾸준히 민트초코맛 과자를 만들어 달라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민초단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리온 민초단 한정판은 맛은 물론, 재미와 디자인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제품 출시일정에 맞춰 ‘오리온 민초단 제품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리온 공식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0명에게 오리온 민초단 4종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리온 민초단 제품을 구매한 뒤,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오리온 민초단 4종을 앙증맞게 형상화 한 배지 등이 담긴 ‘오리온 민초단 웰컴세트’를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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