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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유명희 본부장, 코로나확진자 접촉에 美출장 급취소
오늘부터 17일까지 워싱턴 D.C 출장 무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미국 출장을 급하게 취소했다.

11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유 본부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예정된 미국 워싱턴 D.C 출장을 취소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당초 유 본부장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13일(현지시간) 라운드테이블과 14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 정부·의회·전문가와 주요 통상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유 본부장의 출장 취소로 타이 대표와의 첫 대면 면담은 무산된 것이다. 타이 대표는 지난 3월 17일 미 상원은 인준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인준돼 바이든 미 정부의 무역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인사다. 유 본부장과는 지난 3월 화상 면담을 한 차례 가진 것이 전부다.

산업부는 “유 본부장이 미국 출장에 앞서 실시한 유전자증폭 검사(PCR)에서 음성을 받았으나 10일 보건당국에서 확진자 밀접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아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출장을 급하게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접 접촉자는 내부 직원이 아닌 외부인으로 파악됐다”면서 “추후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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