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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방파제’ 토목구조물 대상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 전경.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대학토목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제양양터널, 2020년 천사대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주에 있는 알 포 방파제는 총 연장 15.5㎞의 사석방파제와 내부 호안을 조성하는 총 공사비 87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이라크 정부는 총 사업비 53조원을 투입해 2041년까지 알 포 신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알 포 방파제는 마스터 플랜의 1단계 사업 중 첫 사업이다.

알 포 방파제 공사를 완수한 대우건설은 신항만 개발의 후속 사업인 컨테이너 터미널, 연결도로, 준설·매립 공사 등 총 3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추가 수주했다. 2·3단계 약 48조원 규모의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하게 됐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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