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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친환경 활동”
상상마당에서 업사이클링 전시회
10년내 폐기물 재활용율 90% 목표
KT&G가 서울 대치동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업사이클링 전시회 '북극곰의 눈물' [KT&G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T&G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폐기물 재활용율을 높이는 한편, 업사이클링 전시회 등을 통해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16일 KT&G에 따르면,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에서는 업사이클링 전시회 ‘북극곰의 눈물’을 진행 중이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로 북극곰 조형물을 제작해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구를 위한 친환경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다양하고 참신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소개하는 ‘더이상, 쓰레기가 아닌 쓰레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상상마당 춘천’에서도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와 함께 친환경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상상마당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인 ‘상상마당 부산 스테이 호텔’과 ‘춘천 스테이 호텔’은 투숙객들에게 제공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는 ‘그린 스테이’로 전환했다.

앞서 KT&G는 환경부 주관 ‘K-EV100’에 참여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1200여대의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용수 사용량을 10년 전보다 20% 줄이고, 폐기물 재활용율은 90%를 달성하는 중장기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기대응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탄소중립을 포함한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며 “사회와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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