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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첫날 강세…진단키트 대장주 등극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진단키트 개발·판매회사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코스피에 입성한 1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5600원(9.82%) 상승한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5만2000원 대비 1만600원 오른 금액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장중 한때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9.61% 상승한 5만70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8~9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31조9121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27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43.76대 1의 경쟁률로 희망밴드 상단인 5만2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이미 공모가 5만2000원을 기준으로도 5조3701억원의 시가총액을 형성해, 우리 증시의 기존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의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3149억원을 뛰어넘은 상황이다.

2010년 12월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해 매출 1조1700억원, 당기순이익 435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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