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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용적이고 편하다”…현대차 ‘바이욘’ 해외평 보니
현대차 바이욘.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초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바이욘(Bayon)’을 본격적으로 생산한 가운데 해외 전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욘은 터키공장((HAOS·Hyundai Assan Otomotiv Sanayi))에서 생산된다. 유럽 전략 차종답게 아담한 체격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다. 1만6790유로(한화 2258만원)부터 시작하는 판매가격으로 가성비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달 초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드(Auto Bild)에서 진행한 비교 테스트에서는 총점 518점을 기록해 소형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실용적이며 기능이 풍부하고, 운전하기 쉽다”며 “특히 가죽 트림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인포테인먼트 패키지가 매우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바이욘 실내 인테리어. [현대차 제공]

오토카(Autocar)는 “코나보다 조금 더 길고 낮은 루프라인을 제공하지만, 실내는 생각보다 넓다”며 “작은 가족용 자동차가 필요하다면, 바이욘이 가장 적합하다”고 평했다.

이어 “깜빡임과 경고음이 울릴 때마다 더 안전한 느낌을 주는 현대차를 좋아한다면 바이욘도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욘은 보급형 모델에도 애플 카플레이 등 모바일 프로젝션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8.0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된다. 온라인 실시간 교통 내비게이션 라우팅과 실시간 주차 정보 및 휴대폰을 통한 원격 앱 기반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왓카(WhatCar?)는 “스코다 카미크(Skoda Kamiq), 폭스바겐 티록(Volkswagen T-Roc), 포드 푸마(Ford Puma)와 경쟁 모델이지만, 약간 더 저럼하다”며 “비포장 노면의 충격을 흡수할 정도로 충분히 푹신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고속도로에서는 경쾌하게 운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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