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미국 증시가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23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81포인트 상승한 3253.02로 출발했다.

기관은 194억원, 외국인은 13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44%), SK하이닉스(-0.42%), 삼성전자우(-0.27%), 삼성바이오로직스(-0.23%), 삼성전자(-0.13%)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0.41%), NAVER(0.34%), 카카오(0.34%), LG화학(0.2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통신업(-0.65%), 보험(-0.55%), 은행(-0.49%), 운수창고(-0.17%), 전기가스업(-0.16%)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1.48%), 철강금속(1.03%), 의료정밀(0.95%), 종이목재(0.55%), 서비스업(0.43%) 등이다.

코스닥도 이날 9시 6분 현재 전일보다 3.55포인트 상승한 1053.80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47억원, 외국인은 10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7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1.90%), 에이치엘비(-0.44%), 알테오젠(-0.23%) 등은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1.83%), 에코프로비엠(1.77%), 펄어비스(1.26%), 씨젠(0.92%), 셀트리온제약(0.47%), CJ ENM(0.23%), 셀트리온헬스케어(0.0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반도체(-0.69%), 소프트웨어(-0.0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오락,문화(1.3%), 출판(1.04%), 인터넷(0.96%), 디지털컨텐츠(0.87%), 금속(0.82%), 의료/정밀기기(0.73%), 통신방송서비스(0.71%), IT부품(0.6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