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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억원 “모바일 운전면허증,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
이 기재1차관, 23일 정책점검회의 열고 밝혀
신원증명 GDP의 3~6%에 달하는 경제 가치
국가유공자증·장애인등록증 등도 추가할 계획
110조 투자 순항…하반기에도 발굴 속도전
내년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가 시범운영된다. 신원증명 분야는 2030년까지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3~6%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금년 목표한 65조원 공공기관 투자 목표 중 상반기에만 33조9000억원이 조기 집행돼 역대 최고 수준의 집행률인 52.4%를 달성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내년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가 시범운영된다. 신원증명 분야는 2030년까지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3~6%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금년 목표한 65조원 공공기관 투자 목표 중 상반기에만 33조9000억원이 조기 집행돼 역대 최고 수준의 집행률인 52.4%를 달성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우선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은행창구 등에서 실물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 은행계좌 개설 등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53조8000억원(48.9%)의 투자 사업을 발굴‧집행했다”며 “기업 투자는 행정절차 간소화, 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해 여수 석유화학공장 신‧증설, 인천 버스터미널 복합개발 등 상반기에 총 8조8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정부는 투자발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기업 투자는 투자지원카라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3분기 내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하고, 발굴 프로젝트의 착공도 집중 지원하여 올해 지원목표 28조원을 차질없이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자사업 투자는 스마트 산단 등 신유형 사업을 포함하여 5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추진 중인 1조2000억원 규모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민자 대상시설 예시 확대 등 제도개선도 병행해 나가겠다”며 “금년 110조원 투자 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모든 정책 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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