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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웨이, 2분기 호실적 '예약'…해외 법인 고성장에 상승세 이어간다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코웨이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해외법인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24일 나왔다.

이날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웨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오른 9055억원,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1703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국내 렌탈 계정은 지난 1분기보다 2분기에 소폭 늘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서비스 기사 이슈 등으로 인해 높아진 해약률이 1% 미만으로 감소하며 안정적인 고객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법인의 성장도 코웨이의 호실적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최근 몇 년 간 20~30%의 꾸준한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법인의 경우 고객을 관리하는 코디 못지 않게 전문판매직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약 1만명 수준의 전문판매직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초기 시장인 인도네시아 법인도 전문판매직의 수를 늘리고 있다. 당분간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한 실적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강성훈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은 2분기 실적 역시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며,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 시장의 성장성이 견조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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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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