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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상상마케팅스쿨’ 메타버스로
“MZ세대 취준생에 도움 기대”

KT&G는 미래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2021’을 최초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서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은 KT&G가 미래의 젊고 역량 있는 마케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 대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인원을 모집해, 지난해까지 10년간 13회에 걸쳐 총 1만 4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KT&G는 MZ세대들의 트렌드 변화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현실 상황을 반영해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이 만든 아바타로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도록 했다.

현업 실무자의 온라인 강의도 마련했다. 마케팅 트렌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스타트업의 이해까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 이후에는 실무 경험을 위한 스타트업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직접 마케팅을 진행한다.

완성된 홍보영상으로 전국 270여팀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모여 경쟁을 펼치게 된다.

KT&G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과 정부기관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KT&G도 메타버스 등 새로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MZ세대 청년창업가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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