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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여행주 ‘들썩’…화이자 백신 FDA 정식 승인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 승인을 받으면서 국내 여행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하나투어 주가는 전날보다 5100원(7.19%)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모두투어는 1350원(6.05%) 오른 2만3650원에, 참좋은여행은 850원(6.49%) 올라 1만3950원, 노랑풍선은 800원(6.3%) 오른 1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백신의 정신 승인을 통해 거리두기 등이 완화되고 여행이 재개되리라는 기대감이 여행주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미국 FDA는 23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승인을 내리면서 미국에선 정체됐던 신규 백신 접종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이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정식승인 뒤 한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미국인들이 이 백신에 대해 확신을 가져도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은 작년 12월 중순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EUA)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억7000여만명 중 9200만명이 이 백신을 접종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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