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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시그니처 도시락 리뉴얼…간편식 업그레이드 완성
[CU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CU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완결인 도시락 리뉴얼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CU는 메인 메뉴를 강화한 ‘시그니처 도시락’ 시리즈를 한식과 양식, 중식 등 3종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각각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주메뉴 두 가지와 네 가지 반찬을 담았다. 프리미엄 가성비를 내세운 상품으로 주메뉴의 원재료는 100% 국산을 사용한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열량, 저탄고지 등 식단조절용 단품 도시락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집밥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한 식사 준비를 도울 수 있는 프리미엄 반찬 도시락도 출시한다. 한정식, 경양식, 다이어트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메인 요리와 사이드 반찬만 담아 CU만의 차별화된 간편식 영역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올해 CU의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상품력 초격차를 위한 이건준 대표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원재료부터 레시피, 제조공정 모든 과정을 원점에서부터 대대적인 혁신을 진행됐다. 앞서 CU는 리치리치 삼각김밥, 확실한 김밥 시리즈로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의 성과를 낸 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CU 시그니처 도시락을 통해 제2의 도시락 전성기를 연다는 복안이다.

출시에 맞춰 CU는 다음달 1일부터 시그니처 도시락 3종을 포켓CU에서 예약구매하는 선착순 7000명에게 음료, 커피, 라면, 디저트 4개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 교환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페어링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9월 한달 동안 시그니처 도시락을 삼성·우리·하나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각각 10일씩 릴레이로 펼친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도시락은 편의점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간편식품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선호도가 높다”며 “CU는 도시락 리뉴얼 작업을 위해 별도의 품질개선TF를 꾸려 면밀한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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