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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AR·VR 등 메타버스 콘텐츠 확대

롯데홈쇼핑이 최근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Metaverse)’를 융합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고객이 직접 가상공간에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을 위해 지난달 디지털 사업부문 내 메타버스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비대면 쇼핑환경 구축, 고객참여 가상환경 콘텐츠 확대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모바일TV와 연계해 고객이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쇼호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메타버스 쇼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방송 스튜디오, 분장실 등 홈쇼핑 가상 체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집에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가상 스토어’도 론칭하는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VR, 증강현실(AR)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여왔다. 롯데홈쇼핑은 현실 공간 속에 가상의 상품이나 이미지를 구현해 직접 착용하거나 배치하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보다 현실감 있는 비대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VR 기술을 활용해 휴가철에 실제 캠핑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VR 캠핑장을 구현하는 등 디지털쇼룸, VR 활용 콘텐츠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쇼핑이 확산됨에 따라 기존 AR, VR 서비스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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