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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펫 전문 매장 ‘콜리올리’ 1호점 오픈
9일 오픈하는 롯데마트 은평점 2층 '콜리올리' 1호점 매장에서 기념 촬영 중인 롯데마트 Pet팀 팀원들의 모습. (좌측 상단 왼쪽부터 노현정MD, 서지희MD, 권민지MD, 하단 왼쪽부터 윤정현팀장, 곽예은MD, 전예은MD)[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마트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 특화존까지 갖춘 펫 전문 매장 ‘콜리올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롯데마트의 ‘펫 가든’이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중심이었다면 이번에 은평점에 오픈한 ‘콜리올리’는 병원, 미용실 등 반려동물 케어 및 관리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건강 특화존 구성 및 펫 전용 가전·가구 등 다양한 ‘펫팸족’들의 취향 및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리올리’란 브로콜리처럼 복슬복슬한 강아지 ‘콜리’와 올리브처럼 동글동글한 고양이 ‘올리’가 만나 반려동물의 행복한 라이프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마트는 ‘펫팸족’ 소비자에 대한 공감대를 키우고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콜리올리’를 기획한 Pet팀 팀원들을 모두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직원들로 구성했을 만큼 이번 매장 오픈 준비에 공을 들였다.

‘콜리올리’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건강 기능식 특화존을 구성했다. 반려동물 처방식, 건기식 제품 외에 영양제, 기능성 간식, 보양식, 시니어 반려동물 식품 등 기존보다 더 다양화된 건강 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반려동물 병원, 비용실, 보험, 장례 등 기본적인 서비스 품목부터 반려동물 인식표 맞춤 제작, 3D 피규어 제작 등 이색적인 서비스 상품도 제공한다.

최근 고양이 용품 시장이 매년 약 20%대의 신장률을 보이며 반려견 시장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트렌드도 반영했다. 고양이 관련 상품 구색을 늘렸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공간 연출을 위한 가구나 용품, 편리성을 갖춘 펫 가전 등의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

윤정현 롯데마트 Pet팀장은 “지속 성장 중인 펫 시장과 변화하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 트렌드를 반영한 펫 전문 매장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향후 ‘콜리올리’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집사’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448만명,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한다. 올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향후에도 연간 10%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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