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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음료·디저트도 이젠 가을맞이…시즌 메뉴 개시
밤·호박 활용한 디저트 선봬
고소함 살려 ‘할매니얼’ 입맛 노려
스타벅스의 가을 시즌 메뉴 3종.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더위가 한풀 꺾이고 바람이 선선해지면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가을맞이에 나섰다. 가을 제철 식재료와 고소한 맛을 더한 시즌한정 음료, 디저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들은 가을맞이 메뉴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도 밤, 곡식 등의 고소한 맛과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할머니들의 음식·패션 취향 선호 현상)’ 맛을 살린 뉴트로 트렌드의 디저트가 인기다.

스타벅스는 지난 7일부터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비롯한 가을시즌 메뉴와 푸드를 출시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크림치즈의 풍미가 느껴지는 폼과 달콤한 카라멜 파우더를 더한 아인슈페너 음료다. 지난 2019년 출시 3주가 되지 않아 누적 판매 100만잔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스타벅스는 ‘가을 푸드로 즐기는 세계 여행’을 컨셉으로 구운 풀드 포크의 BBQ향과 피클과 머스터드 소스의 새콤함이 특징인 ‘올라 쿠바노 샌드위치’,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위에 가을빛 브라운색 크림과 달콤한 보늬밤이 올라간 ‘몽블랑 치즈 케이크’ 등 그윽한 향을 담은 푸드와 가을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도 출시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도 가을을 맞아 전통 간식 메뉴인 ‘인절미’를 넣은 10월 한정판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했다.

인절미와 커파라떼를 혼합한 ‘고소한 인절미 라떼’와 흑임자를 곁들인 ‘블랙흑임자라떼’, 인절미를 휘핑 크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미 인절미 스노우’를 새롭게 선보였다.바삭한 크로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인절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 ‘인절미 아이스크림 크로플’도 뉴트로 신제품으로 함께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도 고구마·호박 등 가을 채소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내놨다. 특히 ‘떠먹는 고구마 밀크 생크림’ 등을 아메리카노와 같이 구매하며 20% 할인판매하는 페어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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