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이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속 어린이 기자단 키즈 리포터에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를 전달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가 내년 어린이날(5월 5일) 강원도 춘천에 그랜드 오픈한다. 레고랜드 한국 개장은 전 세계적으로는 열 번째,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8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2년 5월5일 강원도 춘천에 그랜드 오픈한다는 내용의 개정 일정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First to Play Pass)’ 판매 일정도 공개했다.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레고랜드 개장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연간 이용권으로, 구매 시 공식 개장 전 가오픈 기간동안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만 발급되는 일반 이용권과 달리, 해당 이용권은 실물 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이 이용권은 오는 30일부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모델들이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구성하는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인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각 구역에 들어서는 주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는 약 40여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쇼를 비롯해 154개의 객실을 갖춘 레고랜드® 호텔(LEGOALND® Hotel)로 구성돼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주요 고객층인 만 2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물론 레고를 사랑하는 어른들까지 온 가족의 동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이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