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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중 연고점 경신한 원/달러 환율…1184원으로 마감
장중 강세 보이다 하락마감
30일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188원에서 출발했다. 환율은 6.2원 오른 1,188.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는 전날 개장가(1188.0원)와 똑같은 수준으로, 지난 28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1184.4원)보다 3.6원 높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30일 원/달러 환율이 종가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84.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6.2원 오른 118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188.7원까지 상승해 이틀 연속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도 장중 한때 1188.5원까지 올랐다.

장 초방 강세를 보이던 환율은 차츰 내려 1184.0원까지 하락했다. 분기 말을 맞은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고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 점이 환율 하락에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 헝다(恒大)가 전날 일부 보유 자산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진정세도 이어졌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도 최근 뛰어오르다가 어제부터 조금씩 내리는 상황이어서 시장이 한숨 돌리는 모양새"라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조금은 약화했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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