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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 1인당 10만원, 온통대전 카드 또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업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거주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교의 경우 의무교육을 받을 수 없는 여건의 청소년들과 고등학교의 경우 자·타의로 학교를 다지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2021년 9월 30일 기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8세~19세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이며, 청소년 및 보호자의‘온통대전(카드 충전)’또는‘무기명 선불카드(10만원이 충전된 1회용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온통대전 카드’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자동 충전되며,‘무기명 선불카드’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5일~22일까지이며, 전자우편 또는 일반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으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는 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주민등록 기준으로 대전시 학교 밖 청소년은 약 4000명이 넘는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전시 백계경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현황을 분석하고, 지원정책 발굴 및 시행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에는 시, 서구, 유성구 등 총 3개의‘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있으며 개인상담·학업복귀·자립준비·창업·급식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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