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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 제3차 노사협의회 개최…ESG경영 실천 공동선언
정부정책 지원·인력 증원·근로조건 개선 노사협력 약속
지난달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본사에서 권형택(오른쪽) HUG 사장, 김세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주택도시보증공사지부위원장이 노사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0일 부산 본사에서 2021년 제3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화에 따른 업무 급증으로 조직 및 인력증원이 절실한 가운데 관련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천방안을 노사가 공동선언 하기 위해 개최됐다. 노사 대표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HUG 노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도시재생 그린뉴딜 지원, 국민주거 안정 지원 및 사회적기업 지원, 윤리경영 및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등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시재생 그린뉴딜 및 녹색건축 활성화를 지원하여 환경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정부정책 지원을 통한 국민주거 안정, 사회적 기업 지원,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쓰기로 했다. 또 ▷윤리경영 및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를 통한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HUG 노사는 정부정책 지원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및 인력 증원, 근로조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의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 지원 및 임대 관련 보증상품 활성화를 통한 국민주거 안정에 힘쓰고, 임대보증금보증 의무화에 따라 급증하는 보증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 증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집중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용역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로 하는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ESG 경영에 참여해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직원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헌 HUG 노조위원장은 “지속적인 노사 간 소통을 통해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좋은 일터를 만들고, 나아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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