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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우박 피해 안성·평택 농가 지원”
이성희 회장 “범농협차원 복구 최선”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3일 경기 안성시 미양면 소재 논에서 김관섭(왼쪽) 미양농협 조합장, 신기영(오른쪽) 서운농협 조합장과 함께 강풍과 우박으로 인한 벼 탈립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강풍 및 우박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과 평택 지역을 찾아 범농협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3일 경기 안성과 평택지역 강풍 및 우박피해 농업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 1일 경기 남부 일부지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우박까지 떨어지며 벼와 노지채소가 쓰러지고 과수 낙과 등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농업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했다. 또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농축산물 관리 및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 사후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상 ▷피해농가 복구인력 및 각종 금융지원 ▷피해규모 확정시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재배한 작물들이 강풍과 우박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피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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