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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혁 해수장관 “올해 해운 매출액 40조 달성…한진해운 파산 전 수준 회복”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올해 말에는 해운 매출액 40조원과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05만TEU를 달성할 예정"이라며 "연말에는 주요 해운지표가 한진해운 파산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와 해운업계가) 작년 하반기부터 7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17만TEU의 화물 수송을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선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를 확대하고, 국내 수산물 안 전 검사와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평택항에서 컨테이너 사고로 숨진 고(故) 이선호 씨 사고를 계기로 7월 수립한 '항만사업장 특별안전 대책'과 관련해서는 "항만안전점검관 도입, 재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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