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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판만 판다”...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DU’ 론칭
매주 협업 통해 한정판 상품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 플랫폼 ‘디자인유나이티드(Design United, 이하 DU·사진)’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자인을 연결한다’는 의미의 ‘DU’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처음 시도하는 플랫폼이다. MZ(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한정판 제품이 출시되는 즉시 완판되는 시장 환경과 빠르게 성장하는 한정판 리셀 시장을 보고 관련 제품을 독점 판매하는 플랫폼을 기획했다. 업계에서는 국내의 한정판 리셀 시장 규모를 약 5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DU는 매주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제품을 추점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 당일인 20일 2시에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프로듀서 ‘구스범스’가 소속된 아티스트 브랜드 ‘다크룸스튜디오(DARKR8M STUDIO)’와 국민 백팩 브랜드 ‘이스트팩’이 협업한 가방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다크룸스튜디오의 한정판 제품들은 출시되자마자 완판될 정도로 젊은층 사이에서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미국의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SUPER73)’, 헬멧 전문 브랜드 ‘따우전드(thousand)’, 유명 아트디렉터 차인철 작가가 협업해 만든 자전거와 헬멧이 공개된다. 또한 DU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00여개 브랜드를 엄선해 신상품과 인기 라인을 독점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DU 관계자는 “다른 온라인몰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과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2030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빛나 기자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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